컴퓨터를 하는데 필수적인 것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마우스'를 들 수 있겠다. 마우스는 대표적인 컴퓨터 입력 장치 중 하나로 이게 없었다면 우리는 아직도 도스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즉 마우스가 작동을 하지 않으면 우리의 컴퓨터 활용이 너무나도 제한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실제로 어느날 갑자기 마우스가 먹통이 되는 일이 일어나곤 한다. 지식in에 보면 '마우스가 안움직여요 어떡하죠'라고 하소연하는 글을 심심치않게 찾아볼 수 있다. 마우스가 안움직여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오늘은 마우스가 안움직여요 현상을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마우스가 갑자기 움직이지 않는 원인은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마우스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포트 부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다. 특히 본체 앞쪽의 USB에 마우스를 연결한 경우에 인식이 잘 안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럴 때는 본체 뒤쪽의 마우스 USB로 연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두 번째는 무선 마우스에서만 일어나는 문제인데 건전지 수명이 다 한 것이다. 건전지만 교체해주면 되므로 가장 쉽게 해결 가능한 케이스다.
하지만 위의 두 방법은 너무나도 일반적이고 누구나 한 번쯤 원인으로 의심해서 시도할만한 경우다. 아마 인터넷에 마우스가 안움직여요 검색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위의 방법들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마우스가 먹통인 경우일 것이다. 게다가 마우스가 안움직이는데도 불구하고 해결하려면 마우스를 움직여야 하는 해결법을 제시하는 경우를 여럿 봤다. 어디가서 뭐를 '클릭'하고 또 뭐를 '클릭'하면 된다는데, 아니 도대체 마우스가 안움직이는데 뭘 클릭하란 말인지... 보다보면 그냥 어이가 없다.
마우스가 안움직여요 키보드만 써서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먼저 '내 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마우스가 움직이지 않을 때 가장 쉬운 방법은 윈도우 시작에서 들어가는 방법이다.
다른 방법은 위의 사진처럼 키보드의 윈도우 키와 알파벳 D를 같이 누르면
위의 그림처럼 바탕화면 아이콘에 점선 테두리가 생기는데, 이 때 키보드의 화살표를 움직여서 '내 컴퓨터'까지 접근하면 된다.
2) '내 컴퓨터'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한 후 '속성' 탭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럴 때 마우스 오른쪽 클릭과 같은 효과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역시 키보드로 해결할 수 있다. 키보드에 보면 위의 사진처럼 문서에 마우스 커서 모양이 합쳐진 버튼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마우스 오른쪽 클릭과 같은 기능을 가진 키다. 이 버튼을 누르면 속성 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3) 속성 창이 뜨면 이제 '장치 관리자' 메뉴로 들어가야 한다.
여기서는 키보드 왼쪽의 'Tab'키를 사용해야 한다. Tab 키를 누르면 역시 메뉴에 점선 테두리가 생긴다. 다음 메뉴로 넘어가려면 Tab키를 반복해서 누르면 된다. 장치 관리자로 이동한 다음 엔터 키를 눌러 들어가자.
4) 장치 관리자 창이 새로 뜰 것이다. 우리는 마우스가 안움직여요 문제를 고쳐야 하니 '마우스 및 기타 포인팅 장치' 항목으로 가야한다.
여기서도 역시 Tab을 이용해 키보드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 후 키보드의 화살표를 이용해 마우스 및 기타 포인팅 장치 항목으로 이동하자.
5) 마우스 및 기타 포인팅 장치 항목으로 이동한 후 키보드의 화살표 중 오른쪽 화살표(→)를 누르면 위의 그림처럼 세부 항목이 나타난다.
6) 위에서 썼던 마우스 우클릭 기능을 이용해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들어간다.
7) '업데이트된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자동으로 검색'에 자동으로 선택이 되어 있으니 바로 엔터를 눌러주자. 이후 다시 마우스를 연결하면 제대로 작동할 것이다.
8) 위의 방법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엔 '제거'를 선택해 말끔히 제거한 후, 마우스를 다시 연결해보자.
마우스가 안움직여요 문제, 마우스를 써야하는데 방법을 몰라서 쩔쩔매지 말고
앞으로는 윈도우 단축키와 키보드만 이용해서 해결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