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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배지가 된 간호사 얼굴의 반창고

정신똑띠챙기! 2020. 5. 2. 20:08


    명예의 배지가 된 간호사 얼굴의 반창고
    S. Korean nurses' bandages become badges of honour
    이마, 뺨, 코, 여기저기 반창고와 붕대를 붙이고 (wear plasters and bandages across their foreheads, cheeks and noses) 코로나19와의 싸움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면서도 (engage in a life or death struggle in the front line) 마스크 안쪽으로 미소 짓는(put on a smile) 한국 간호사들의 모습이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touch people's hearts around the world). AFP통신은 온 얼굴에 반창고와 붕대를 덕지덕지 붙이고도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미소를 잃지(lose their limpid eyes and smiles) 않고
    있는 모습의 간호사 사진 15장과 기사를 전 세계에 전송했다. 제목은 '한국 간호사들의 붕대, 명예의 배지가 되다 (Korean nurses' bandages become badges of honor).' "사진 속 간호사들은 교대 근무 전에 매번 이런 보호용 감싸개를 한다 (apply the wrappings before each shift). 이들은 한때 중국 외부 최대 발생국이었던 한국의 진원지
    대구의 동산병원에서 근무한다. 이 간호사들이 얼굴에 붙인 마찰 방지 패드(antifriction pad),
    반창고, 테이프는 코로나19 환자들을 몇 시간 동안 계속 돌보다가 (attend coronavirus patients for hours on end) 방호복 착용으로 발생할(develop from their protection suits) 수 있는 아픈 상처로부터 얼굴을 보호하기
    (protect their faces from painful sores) 위한 것들이다.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고 있는(work with sweat running down in beads) 상근·자원 봉사 간호사들(full-time and volunteer nurses)에게
    얼굴의 반창고와 패드는 삶과 죽음 갈림길에서(at the crossroads of life and death)
    죽음을 무릅쓰는 헌신적 노력 (self-sacrificing efforts laying their lives on the line)의
    징표가 되고 있다. 이들의 노력과 헌신은 온 국민의 칭송을 받고 있다
    (be lauded by the whole nation). 포털 사이트에는 '당신들이 진정한 영웅들입니다. 당신들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느낍니다(be infinitely grateful to you)'라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격려 편지(letter of encouragement)도 쇄도하고 있다. '온 국민이 당신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be behind you and root for you)'라는 글과 함께 체온계와 간식거리를 보내온 시민도 있다. 취재 대상이었던 대구동산병원에는 약 200명의 간호사가 8시간 교대로 근무하고 있었다(work eight-hour shifts). 절반은 자원 봉사 간호사다. 의사보다 간호사가 얼굴에 반창고와 패드를 더 많이 붙이는 것은 그만큼 환자를 돌보는 시간이 더 많기
    (spend more time tending patients) 때문이라고 했다. 박혜미라는 이름의 간호사는 AFP통신 취재진에게 싱긋 미소 지으며 말했다. "곧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글 / 윤희영의 News English
    Corona virus 'Sound of silence parody by Simon & Garfunk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