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성인오락

★할배의 거시기와 건전지★

정신똑띠챙기! 2011. 10. 12. 11:23

        

 

 

 

          다섯살 짜리 손자와 같이 사는 영구 할배가         

장날 읍에 가는 날이었다.

      할매가 할배보고 건전지를 사오라고 했다.     

 

" 영감 !.

벽시계에 넣을 건전지 하나 사 오소."

 

" 얼마만 한 거?"

 

"고추만한 작은 거요"

 

 

 

장난기 많은 영구할배 대뜸

 

" 누구꺼 말하노... 내꺼가?.... 영구꺼가?..."

 

이것을 금방 알아들은 할매도 맞받아 친다.

 

" 영감걸루 사 오소."

   (할매 혼자말 : 하이고 ∼∼ 영구 것 만도 못하면서..  

 

문밖을 나서던 할배 다시 돌아와서 하는 말

"근데 섰을 때 만 한거?..."..

아님, 죽었을 때 만한 거?..

 

화가 잔뜩 난 영구 할매

 

"아무 거나 사 오소!...

"섰을 때나 죽었 때나 똑 같으면서"

  (할매 혼자말 : 영감탱이, 요새는 서지도 않으면서....  

 

장에 가서 이것 저것 구경하고

놀기도 하고 술도 한 잔.걸치고 기분좋게 왔는데

정작 건전지 사는 것은 잊어 먹었다.

 

                   

할매한테 잔소리를 어떻게 듣나 궁리를 하던 할배

" 옳지!!ㅎㅎㅎ" 하며 집으로 들어갔다.

 

"영감 ! ... 건전지 사 왔나?"

 

"몬 사 왔다".

 

"와?"

 

 

"건전지 파는 아가씨가 내꺼만한 거 달라, 그랬더니

할배꺼 얼마만한지 봐야 준다 카더라,

그래서 안 보여주고 그냥 왔다.

나 잘 했째? "

 

 

다음 번 장날에도

할배는 건전지 사는 걸 또 잊어 먹었다.

 

"애그 죽었네...... 할멈 잔소리 우에 듣노!!!"

 

걱정하며 할배 문으로 들어서자.

 

"건전지 사 왔나?"

 

"몬 사 왔다." 

 

"와?"

 

"내가 건전지를 사려고 가서

창피 한 것을 무릅쓰고 아가씨 한테 내 걸 보여 줬디만

아가씨 하는 말이

 

"꼬부라진 건전지는 없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