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와 조개
산골 까치가 해변 까치보구 산에가서
맛난 홍시 먹자해서 산에 따라 갔습니다.
산엔 빨간 홍시가 많아 흥분한 해변 까치는
홍시에 대고 먹으려고 콕!콕! 힘 있게 찍으니
홍시가 다 떨어져 하나도 못 먹어 배가 고팠지만
산골 까치는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이번엔 해변 까치가 해변 가서
만난 조개 맛 보여주려구 산 까치를 데려 갔지요.
해변가에 입을 쩍쩍 벌리고 있는 조갤 본 산까치가
흥분을 가라 앉히면서 살그머니 홍시에 대듯이
주둥이를 조심스레 댔는데...
그만! 조개가 갑자기 꽉 물고 삼일 동안 있었습니다.
삼일 동안 덕분에 쫄쫄 굶고 산에 날아 가다가
힘이없어 나무위서 잠간 쉬다가 땅을 내려다 보니 !!!!
어떤 아낙네가 속것도 안 입은 채로 치마를
훌떡 걷어 부치고 낮잠 자고 있었습니다 .
그려.!!이것을 본 산까치 하는말 헤헤헤!!
다~신 안 쏙는다!!
또!또!또! 꽉 물라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