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날마다 술마시는 이유
남편이 허구헌날 술만 마셔서
집안살림이 기울어져 간다는 생각에
아내가 하룻날 심각하게 남편에게 말한다
"여보 이제 제발 술값 좀 줄이자!"
듣고있던 남편 왈
"사돈 남 말 하고있네
당신 화장품이나 그만 사"
남편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거야 당신에게 잘 보이려고 사는거지"
남편 지지않고 내 뱉는 한 마디!
"이말 죽어도 안할려구 했는데
나도 당신 이쁘게 볼라고 술마시고 취한다.
왜?
됐냐?"
술아! 술아! 술아! / 김성환오늘은 그만하려 했는데 작심하며 그만두려 했는데
한잔 술이 또 한잔 술이 거나하게 취하는구나
그래 그래 한 잔 술로 뚝 뚝 끊을 수만 있다면
그래 그래 취해버려 툴 툴 털어 버릴 수만 있다면
어이 너를 원망하랴 어찌 내가 가슴을 치랴
까마득히 가신 뒤에 실컨 취해 보련다.
어제도 취하고 오늘도 취하고 매일 매일 취하는구나
한잔 술이 또 한잔 술이 내 가슴을 태워 주누나
술아 술아 좋은 술아 촉촉히 젖고 싶구나
술아 술아 좋은 술아 철철 넘치고 싶구나
그런 저런 사연을 접고 거시기가 떠나 간다네
애간장을 녹이는 술아 어디 한번 취해 볼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