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시력이 나빠진다"는 말이 있다.
밤에 작은 스탠드 하나만 켜 두고 책을 읽을 때 흔히 듣는 말이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독서할 때
주변 환경이 밝고 어두운 것은 시력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으면 상대적으로 눈 주변 근육이 더 긴장해 피로도가 높아질 뿐"이라고 말했다.
즉, 눈의 피로가 시력 저하로 와전된 것이다.
단, 책이 아닌 휴대전화 같은 IT기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김균형 원장은 "IT기기는
책과 달리 스스로 빛을 내는데, 이중 일부 파장은 망막 세포에 손상을 줘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며 "자기 직전 불을 끈 상태로 2~3시간씩 IT기기를 보는 사람은
망막이 손상받거나, 시력이 나빠진다는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고 말했다. 낮
시간대거나, 주변이 밝으면 동공이 작아져 빛 유입이 덜하다.
주변 환경이 어두우면 동공이 커진 상태라 빛 유입도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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