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놈을 어찌할꼬!
회사에서 돌아온 아들이
아버지한테 불평을 늘어놓았다.
"발바닥이 닳도록 뛰어다니며 홍보물 돌렸는데
과장이란 작자 자기는 회전의자에 앉아서
전화 안 받았다고 화를 내며 잔소리까지
세상 더러워서 못해 먹겠어요!"
할 수 없이 아버지는 아들을
주유소에 취직시켜 주었다.
퇴근하여 돌아온 아들에게
다시 어땠는지 물었더니 아들 하는말
"누구는 서서 하루종일 기름 넣고 있는데
차 안에서 기다리는 녀석들은 앉아서
껌이나 씹고 있고 참 더러워서 못해 먹겠어요!"
아들의 불평에 견디다 못해
마지막으로 아들을
공동묘지 무덤지기로 취직시켜 주었다.
퇴근하고 돌아온 아들에게 다시 물어 보았다.
"하루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 요즘 드물다.
어때 좋았지?"
이에 아들이 하는말
"좋기는요!
더러워서 못해 먹겠어요!"
아버지 왈
"아니 왜?"
"나는 의자에 앉아 있는데,
지들은 다덜 편하게 누워 있쟎아요!"
Cengiz Coskuner / Zingar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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