演歌大好き

★나가부찌 쯔요시 - RUN★

정신똑띠챙기! 2011. 10. 9. 21:04

 

 

나가부찌 쯔요시 - RUN

 

賽錢箱に 100円 玉 投げたら つり錢 出てくる 人生が いいと
새전함에 100엔 동전을 던지면 거스름돈(잔돈) 나오는 인생이 좋다고
사이센바코니 햐쿠엔다마나게타라 츠리센 데테쿠루 진세가 이이토

兩手を 合わせ 願えば 願うほど バチにけっつまずき ひざをすりむいた
두 손을 모아 기원하면 기원할수록 벌을 받아(죄에 걸려) 넘어져 발부리 채이고 무릎이 까졌다
료우테오 아와세 네가에바 네가우호도 바치니 겟츠마즈키 히자오 수리무이타

なるべくなら なるべくなら うそは ない方がいい
되도록이면 되도록 거짓말은 안하는 게(없는 편)이 좋아
나루베쿠나라 나루베쿠나라 우소와 나이 호우가 이이

うそは 言わない そう 心に 決めて うそを續けて おれ生きている
거짓말은 않겠다고 그렇게 마음 먹고도 거짓말을 계속하며 난 살고 있다네.
우소와 이와나이 소우 고코로니 키메테 우소오 츠즈케테 오레 이키테이루

恨む 心も 願う 心も お前の 前にいると
원망하는 마음도 바라는 마음도 네 앞에 있으면(있다고)
우라무 고코로모 네가우 고코로모 오마에노 마에니 이루토

眞實 おお 眞實 眞實だけが 頭を 垂れる
진실 오오 진실 진실만이 머리를 숙이네(늘어뜨리네)
신지츠 오오 신지츠 신지츠다케가 아타마오 타레루

こんな 臆病者だからこそ 本當の 事が 欲しい
이런 겁쟁이이기진짜 일을 원한다 = 의역 = 진실이 그립다
곤나 오쿠뵤우모노다카라코소 혼토노 고토가 호시이

ああ 夢 夢 夢で 今日も 日が暮れる
아아 꿈이여 꿈이여 꿈으로 오늘도 날이 저무네
아아 유메 유메 유메데 교우모 히가 쿠레루

RUN RUN RUN RUN RUN ... RUN RUN RUN RUN R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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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じてみようよ 信じてみましょうよ くやしいだろうけどね
믿어 봐야지 믿어 봅시다 분하겠지만 말이야(분하겠지만요)
신지테미요우요 신지테미마쇼우요 쿠야시이다로우케도네

信じきた夜 あいつの悲しみが わかってくるのは なぜだろう
믿었던 밤에 그 녀석의 슬픔을 이해하게 된 것은 왜 일까?
신지키타요루 아이츠노 카나시미가 와캇테쿠루노와 나제다로

金 カネ カネと カネ追いかけたら 一夜にして 幸せが すりぬけた
돈 돈 돈하고 돈을 쫓아갔더니 하룻밤 새 행복이 달아났다
카네 카네 카네토 카네 오이카케타라 히토요니시테 시아와세가 수리누케타

追いかけてばかり いるうちに 頭もはげてきた
쫓아가고 있는 중에 머리도 벗겨지네
오이카케테바카리 이루우치니 아타마모하게테키타

恨む 心も 願う 心も お前の 前にいると
원망하는 마음도 바라는 마음도 네 앞에 있으면(있다고)
우라무 고코로모 네가우 고코로모 오마에노 마에니 이루토

眞實 おお 眞實 眞實だけが 頭を 垂れる
진실 오오 진실 진실만이 머리를 숙이네(늘어뜨리네)
신지츠 오오 신지츠 신지츠다케가 아타마오 타레루

こんな 臆病者だからこそ 本當の 事が 欲しい
이런 겁쟁이이기진짜 일을 원한다 = 의역 = 진실이 그립다
곤나 오쿠뵤우모노다카라코소 혼토노 고토가 호시이

ああ 夢 夢 夢で 今日も 日が暮れる
아아 꿈이여 꿈이여 꿈으로 오늘도 날이 저무네
아아 유메 유메 유메데 교우모 히가 쿠레루

RUN RUN RUN RUN RUN ... RUN RUN RUN RUN RUN
...

 

 

 

일생현명 (一生懸命)

이 말은 목숨을 걸고 죽을힘을 다해서 열심히 한다는 의미다. 나가부치쯔요시는 이 말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그는 최선을 다해 살면 내일이 얼마나 기대되는지 아느냐고 어느 인터뷰에서 자신 있게 반문한 적이 있다.

삶의 보편적 명제를 받아들이는 참 그다운 말과 생각이다.

나가부치쯔요시, 그를 규정짓는 현학적이고 관념적인 어떤 수사도 그를 온전히 표현하지는 못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 대중문화 지형도에서 커다란 지분을 차지하기까지 그의 고군분투를

어림짐작으로만 헤아려 봐도 허투루 그를 규정지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함부로 규정짓는 말에 덧씌워진 세간의 편견을 벗겨 놓고 보면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는 일본인이다. 따라서 그의 사상이나 음악적 기제는 물론이거니와 심지어는 그가 부르는 노랫말조차도 우리 정서로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토록 그에게 터무니없이 열광하고,

그의 음악에 함몰당하는 것일까. 듣는 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역시 공통된 이유는 그가

‘사유’하는 아티스트로서 인간을 위한 노래를 불러주기 때문이 아닐까.

그는 인간의 슬픔, 괴로움, 외로움, 절망 등 온갖 밑바닥 감정을 쓸어안으면서, 희망을 노래한다. 따라서 그의 노래에는 인간의 보편적 정서가 스며 있고, 삶의 굽이에서 생긴 상처를 아물게 하는 독특한 심상치료제까지 들어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온갖 사회부조리를 꼬집는 독설을 여과 없이 내뿜고, 끊임없이 자아를 찾기 위해 분투하며, 혼탁한 인간의 영혼을 노래를 통해 정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의 혼란, 인생관 등을 고스란히 대변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단순한 노랫가락의 감상 유희를 넘어서서 그에게 끊임없는 갈채와 환호를 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출처 디지털타임즈-

 

1993년에 발표한 Run입니다. 한 때 제 컬러링으로 사용하니 여러 사람들로 부터 일본노래를 컬러링으로 사용한다고 질책을 받았던 곡입니다. 1990년대 초중반 "Run", 중반기의 애니메이션 "에반겔리온"이 일본문화 개방전 우리의 젊은층에 큰 문화적 울림으로 다가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라이브의 화신, 하모니카와 키타를 마리화나처럼 사랑한 가수이기도 합니다. 그의 바이오그래피에는 열정과, 광기, 감정이 항상 꿈틀거리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