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와 껍질 먹으면 면역력 ‘쑥쑥’
요즘, 매크로바이오틱(macrobiotic)이라는 식습관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체식(全體食)이라고도 불리는 이 식습관은 식품을 있는 그대로 섭취하는 것으로서,
제철 음식을 뿌리와 껍질까지 통째로 먹는 방법을 말한다.
과일이나 채소를 인위적으로 다듬고 가공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먹는 것이
과채류들이 가진 고유의 영양분을 통째로 섭취하는 지름길이라는 의미다.
사실 과일이나 채소의 껍질과 뿌리는 그동안 천덕꾸러기 같은 대접을 받아왔다.
식감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인해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지기 일쑤였던 것.
하지만 과일과 채소를 먹는 가장 건강한 방법 중 하나가 껍질과 뿌리를 통째로 먹는 것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매크로바이오틱 식습관이 유행하고 있다.
매크로바이오틱의 핵심인 파이토케미컬
비교적 오래 전에 소개됐던 매크로바이오틱이 요즘 들어 다시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은
최근 방송된 모 방송국의 건강관련 프로그램이 이 식습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나서부터다.
이 프로그램에 등장한 한 여가수는 참외나 키위 같은 껍질이 얇은 과일은 물론,
귤이나 파인애플 같은 두꺼운 껍질의 과일까지 통째로 먹는 특이한 식습관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연예인들뿐만이 아니다. 프로그램에서는 4년 전 위암 수술을 받고 귀농해
사과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장주가 매일 껍질째 사과를 섭취한 탓에
별다른 영양제를 먹지 않아도 될 만큼 건강이 빠르게 회복된 사실과 높은 혈당으로 고생한 66세의
노인이 모든 음식에 수박 껍질을 넣어 먹으면서 혈당을 떨어뜨리는데 성공한 사례들도 함께 소개됐다.
그렇다면 과채류의 껍질과 뿌리가 몸에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의문에 대해 대다수 전문가들은 “과일의 맛을 결정하는 당분은 과육에 많이 들어있지만,
사람의 몸을 이롭게 하는 성분인 비타민과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s)이
껍질에 더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채소의 경우도 땅속 병충해들과 싸우며 자란 뿌리에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가
집중되어 있어서 가능하다면 뿌리째 먹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약간은 생소한 이름인 파이토케미컬은 사람의 몸에 들어가 항산화 작용을 하거나,
세포손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제7의 영양소로도 불려지는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체가 외부의 해충이나 미생물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 낸다.
그렇다고 모든 채소와 과일에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
농약을 사용하여 키운 농작물은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 양이 현저하게 부족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잔류농약에 대한 우려는 애벌 세척으로 해소
잔류농약 우려에 대해 전문가들은 과채류의 껍질과 뿌리를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애벌 세척’을 실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애벌 세척이란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한 뒤, 본격적인 세척에 앞서 과채류들을
소금이나 식초에 5분 정도 담가두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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