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편한 친구인가 누가 편한 친구인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알게 되는 것 하나는. 나이에 상관없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나이가 같거나 비슷해야 친구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 고정관념보다는 마음이 편한 사람이 친구란 생각이 듭니다. 생각의 깊이.. 감동,좋은글·시 2018.10.29
나이와 잣대 나이와 잣대 지나고 보니 내 한 살 때는 1cm자를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먹고 싸고 울고 딱 1cm자였습니다. 열 살 때는 10cm자를 가지고 놀았던 것 같습니다. 놀고, 따라하고, 싸우고……. 20살 때는 20cm자를 가지고 살았습니다. 한 뼘. 정도 넓어진 것 같지만 이해하기보다는 불평, 불만, 내 .. 감동,좋은글·시 2018.10.29
참 좋은 삶의 인연 참 좋은 삶의 인연 우리의 소중한 인연은 진실된 마음이 통하여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는 참 좋은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우리 함께하는 참 좋은 인연으로 영롱한 아침 이슬처럼 맑고 밝은 마음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는 푸른 삶의 향 내음이 가득한 참 아름다운 삶의 인연이고 싶.. 감동,좋은글·시 2018.10.29
약간의 거리를 둔다 / 소노아야코 지음 김욱 옮김 깊이 뒤얽힐수록 서로 성가시러워진다 살다보면 나를 끔찍이 싫어하는 사람이 한둘은 나오게 마련이다. 이를 피할도리는 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지나치게 관계가 깊어져 서로에게 어느덧 끔찍할 정도로 무거워진 덕분에 문제가 생긴다 어머니말씀처럼 사람이나 집이나 약간의 거리.. 감동,좋은글·시 2018.10.29
마음에 무엇을 담고 싶으세요? 마음에 무엇을 담고 싶으세요? 병(甁)에 물을 담으면 "물 병"이 되고 꽃을 담으면 "꽃 병"이 꿀을 담으면 "꿀 병"이 됩니다 통(桶)에 물을 담으면 "물 통"이 되고 변을 담으면 "변 통"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 통"이 되지요 그릇에 밥을 담으면 "밥 그릇"이 되고 국을 담으면 "국 그릇" 김치를 .. 감동,좋은글·시 2018.10.28
두고두고 볼수록 좋은 글 두고두고 볼수록 좋은 글 가리개 몸에 생긴 흉터는 옷으로 가리고 얼굴에 생긴 흉터는 화장으로가린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려준다. 가위와 풀 잘 드는 가위 하나씩 가지고 살자. 미움이 생기면 미움을 끊고 욕심이 생기면 욕심을 끊게,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끊고 잘붙는 풀하.. 감동,좋은글·시 2018.10.25
도.레.미.파.솔.라.시.도의 기원 도.레.미.파.솔.라.시.도의 기원 우리가 음악을 처음 배울 때 음계부터 배웁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는 음악의 기초이며 출발점입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어린 자녀들에게 음계 교육을 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약 1000년 전 이탈리아의 성직자 겸 음악가 구이도다레쵸가 '세례.. 감동,좋은글·시 2018.10.25
무재칠시(無財七施) 무재칠시(無財七施) 어떤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일 마다 제대로 되는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 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기 때문이다." "남에게 줄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 입니까?" "그렇지 않느리라. 아무리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 감동,좋은글·시 2018.10.25
형조판서가 된 노비 형조판서가 된 노비 조선 시대 노비의 신분을 벗어나 벼슬길까지 오른 인물 하면 대부분 장영실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노비에서 8도의 관찰사를 전부 역임했으며, 형조판서까지 오른 인물이 또 있습니다. 바로 반석평(1472~1540)이라는 조선 중종 때의 문신입니다. 그가 학문을 쌓기 시작한 .. 감동,좋은글·시 2018.10.25
도림과 백거이 도림과 백거이 중국 당나라의 '도림'이라는 수행자는 항상 높은 나무 위에 앉아 수행에 임하곤 했습니다. 어느 날 유명한 시인이자 높은 관직을 가진 '백거이'라는 사람이 도림이 수행하는 나무 밑을 지나가다가 도림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 높은 곳에서 수행하고 있으면 불안하지 않.. 감동,좋은글·시 201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