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스트레칭의 중요성이 배가된다
겨울엔 추운 날씨로 인해 아픈 곳이 많아집니다. 감기도 흔하고, 움츠러진 몸이 덜 풀려
스포츠 사고도 많으며, 심장병이나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 등도 발생빈도가 높아집니다.
관절질환도 마찬가지여서 겨울엔 어깨가 무겁고 지끈거린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추위로 옷을 두껍게 입기 때문입니다. 여러 겹의 옷을 껴입거나
두꺼운 옷을 입게 되면 어깨에 가해지는 무게도 여름에 비해 5배에서 10배까지 늘어납니다.
게다가 춥다고 몸을 오랫동안 웅크리는 자세를 지속하기 쉬운데, 이 자세는
어깨를 심하게 긴장시킵니다. 특히 컴퓨터를 장시간 앉아서 해야 하는 직장인에게서
어깨 통증은 더욱 심하게 나타납니다.
이렇게 생기는 어깨 통증의 대부분은 하루 내에 회복됩니다.
그러나 회복 전에 다시 또 과다한 사용으로 손상이 진행되면 염증이 생기는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어깨에 쌓인 피로와 긴장은 그때그때 바로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 통증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 바로 스트레칭입니다. 추운 겨울철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집이나 직장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동작을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한결 어깨가 편하고,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스트레칭에도 통증이 계속 된다면, 어깨질환은
정확한 판단이 어려운 특징이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이트나 스키, 보드 등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기 전에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야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강도가 낮은 걷기 운동이라 할지라도 출발 전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스트레칭은 관절의 운동 범위를 늘려주고 유연성을 길러줘
돌발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적응력을 키워줍니다. 또한 몸을 충분히 풀어준다는 것은
신체의 균형을 잡아줘 바른 자세로 걷게 해줍니다. 또 운동 후의 스트레칭과 정리운동은
근육 내의 피로물질이 배출되는 것을 도와줘 운동 후의 근육통을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스트레칭의 핵심은 저항의 한계를 느끼는 지점까지 운동범위를 늘리는 것입니다.
약간의 통증이 있을까 말까 한 정도까지만 근육이 늘어난다는 느낌으로 하십시오.
근육의 유연성을 늘리려면 한 자세를 30초에서 1분 정도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그 동안 숨을 멈추지 말고 정상적인 호흡을 유지합니다. 이것을 여러 차례 반복해주면 더 좋습니다.
스트레칭을 중단한 뒤 약 2주 정도가 지나면 근육의 유연성은 운동 전 상태로 돌아갑니다.
때문에 일주일에 세 번 이상으로 스트레칭을 일상화해야 합니다.
계절을 막론하고 필요한 스트레칭, 추운 겨울철에는 더더욱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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